학교법인 청담학원을 설립해 교육 불사에 앞장서고, 사회복지법인 혜명을 운영해 부처님 자비행을 몸소 실천한 혜성 대종사의 열반 6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호국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는 어제 호국참회원에서 진불장 혜성 대종사 열반 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에는 도선사 회주 동광스님과 주지 태원스님, 호국지장사 주지 도호스님, 성불사 회주 도서스님 등 청담문도회 스님들이 참석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상좌를 대표해 도호스님은 “은사 스님께서는 ‘80년 인생과 60년 출가자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다음 생에도 반드시 수행자의 길을 걷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불교교육과 사회복지에 앞장섰던 혜성 대종사는 지난 2018년 7월 도선사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양유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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