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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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도선사 신도 여러분, 그리고 삼각산 도선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도선사가 있는 명산 삼각산은 예부터 나라의 국운을 북돋우고 삼재를 누르고 형국이나 산세가 거칠고 귀신이 드세어 백성의 접근이 쉽지 않아 귀신을 제도하고 나라와 백성을 이롭게 하려고 도선국사가 창건한 장안 최고의 사찰입니다.
도선사는 도선국사의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조계종 근간을 만드신 청담대종사 마음사상이 살아 숨 쉬는 도량입니다.
부처님 말씀인 법구경에 마음이 청정하면 그 삶이 향기롭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도선사는 누구나 마음을 씻고 밝히며 스스로 향기를 발견할 수 있는 수행의 도량이 되고자 합니다.
삼각산의 맑은 기운 아래에서 잠시 멈추어 서고, 숨을 고르고, 마음을 돌이키는 진정한 안식과 깨달음의 공간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도선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진하는 이에게는 힘이 되고, 상처 입은 이에게는 쉼이 되며, 삶에 지혜를 구하는 이에게는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부처님 법이 흐르는 이 도량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따뜻하고 평화롭게 밝혀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행·교육·나눔의 실천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열반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또한 ‘스스로 등불을 삼고, 법을 등불 삼아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여러분 각자의 삶 속에서 법의 빛을 찾고 그 속에서 지혜와 자비가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도선사 불자님들 가정마다 부처님 자비광명이 가득히 비추어 평안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도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