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백중방생 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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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8.31 조회37회 댓글0건본문
삼각산 도선사(주지 도심스님)는 8월 3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신륵사 일원에서 하안거 해제와 병오년 백중을 맞아 '2026년 병오년 백중방생 대법회 및 합동천도재'를 봉행하여 생명존중 사상을 고취하고 먼저 이 생을 떠난 영가들을 천도했습니다.
이날 오전 신륵사 앞 남한강변에 17대의 버스로 도착한 도선사 사부대중은 방생의식을 거행한 후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아 치어를 방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선사 주지 도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방생은 단순히 물고기 몇 마리를 놓아주는 행사가 아니라 부처님께서 '일체 중생을 해치지 말라'고 하셨듯이 생명을 살리는 마음, 그것이 우리 마음에 선근종자를 심는 일이요 곧 불성을 깨우는 길"이라고 히셨으며 "우리가 놓아주는 이 작은 생명 하나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듯이, 우리 마음속의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도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놓아버리시기 바란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김학규 신도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석 달간의 하안거를 마친 청정한 기운 속에서 우리는 자비와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며 방생의 공덕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작은 생명 하나에도 부처님의 자비가 깃들어 있음을 마음 깊이 새기며, 이 공덕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과 세상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향되기를 발원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 예보가 있었으나 오전부터 오색구름과 함께 날씨가 개면서 원만한 법회를 봉행할 수 있었습니다.
법회를 마친 사부대중은 점심공양 후 신륵사 경내로 이동해 사찰순례를 이어갔다. 신라 때 창건돼 고려 말 나옹선사가 입적한 도량으로 알려진 신륵사에서 사부대중은 다층전탑과 조사당 등 유서 깊은 전각을 참배하며 불법의 향기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