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 대종사 열반 4주기 추모다례

도선사는 지난 1월 6일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경하당 현성 대종사 열반 4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다례는 명종을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행장소개, 생전 육성법어, 헌다, 추모사, 감사인사, 상좌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주 혜암동광 대종사는 “스님께서는 생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셨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어 현성정사 주지 마가 스님은 상좌대표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상황 속에서도 함께 추모재를 올려 주셔서 고맙다.”며 “상좌들은 큰스님의 유훈을 잘 받들어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은 물론 군장병 그리고 수용자들 마음에 불교인연의 씨앗을 심던 경하당 현성 대종사는 2018년 1월 20일 법랍 50년 세수 80세로 입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