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 스님, 9월30일 임명장 수여 

도서 스님은 ‘도심포교 공헌’ 공로패 받아

삼각산 도선사 새 주지에 태원 스님이 임명됐다. 태원 스님은 9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부터 주지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태원 스님에게 “큰 소임을 맡은 만큼 전임 주지 스님과 대중들의 뜻을 잘 받들어 도선사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 후 “도선사는 청담 큰스님의 뜻을 이어 복지사업과 육영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잘 살펴서 사찰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서울 북부 포교거점 도량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임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전임 주지이신 사형 스님께서 도량 수호에 크게 힘쓰셨다. 사형 스님과 대중들을 잘 외호하며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원 스님은 주지 임명장을 받은 직후 종단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